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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1讀 - No.7 역행자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Part 3)책/역행자 2024. 3. 9. 07:19
어제에 이은 6단계 3번째 글이다.
분량이 많긴 하지만 이 만큼 길어질 줄이야...Chapter 7. 역행자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역행자 7단계 모델을 실천하여 레벨업한다면 다른 구성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대표에게 본인의 사업 기획을 제안하는 등의 루트도 비교적 열려 있어서, 쾌속 승진이 가능한 것도 중소기업의 장점이다.
- 임원이나 간부가 되면 사업 전체를 관장하게 되고, 실제 사업체를 독립시켜 나가는 경우도 많다. 삼성전자 부장이 휴대전화 사업을 하기 위해 독립하는 경우는 없다. SK에너지 임원이 주유 사업을 하겠다고 퇴사하는 경우도 없다. 하지만 대다수 중소기업 임원들은 곧잘 독립하며 실제 그런 기회들이 존재한다.
- 반면에 스스로 생각해도 자신이 현재 회사에서 임원이 될 가능성이 없다면 대기업 루트처럼 투자 후 사업 테크트리로 가면 된다.
- 직원이었음에도 사장의 마인드로 일했다. 그 결과 레벨업이 반복적으로 이뤄졌고, 이후 독립할 때엔 이미 사업의 모든 구조를 이해하고 있었다.
2. 무스펙 그룹
- 사례 1 :
송사무장은 4년 넘게 나이트클럽에서 무명 밴드로 일했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돈과는 영영 멀어진 것처럼 말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무런 스펙이 없었기에 딱 3가지만 했다. 경제 신문 보기, 강의 듣기, 책 보기였다. - 사례 2 :
유튜버 냉철이 고교 졸업 후 체대에 들어가고 보니, 세상에는 괴물 같은 육체를 타고난 사라이 많았다. 반면 자신은 특별함이 없다고 생각했다. 심각한 가난에 시달리며 사회에 대한 불만이 쌓여, 누군가가 째려보거나 시비를 걸면 여지없이 폭력을 행사했다.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 부자가 된 사람들을 연구했다. 결국 모든 부자들은 부동산과 주식으로 부를 이루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 후 도서관에서 주식 책을 읽기 시작했다. - 사례 3 :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SNS로 하루에 2천을 벌까?』의 저자 안혜빈.
스펙은 없었고, 아이 둘을 낳으며 경력이 완전히 단절된 상태였다. 이제 아르바이트는 신물이 났고, 제대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때부터 마케팅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브랜딩과 세일즈에 관한 책을 100여 권 읽었다. 1년간 돈 버는 방법에 대한 공부를 지속했다. - 대부분의 인간은 돈 버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에 대해 혐오감을 느낀다. (나도 한 동안 저랬다. 지금은 그 과거가 부끄럽기까지 하다) 자의식이 가로막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의 성공 사례에 나온 사람들은 이미 역행자가 되기에 충분히 준비된 상태였다. '나는 돈이 없다. 그리고 돈이 필요하다'라고 인정함으로써 이미 자의식 해체가 끝나 있었다.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믿고, 미래 가치에 투자했다. 또한 그들은 의식하지 않았지만 7단계 모델을 따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 무스펙이라 생계가 어렵다면? 일단 뭐든지 해라. 배달 알바든 일용직 노동이든 뭐든 좋다.
"내가 이 일 하려고 대학 간 줄 알아?" 같은 헛소리를 내뱉는 건 순리자나 하는 짓이다. 자존심을 내려놓는 건 오히려 자의식을 해체하는 어떤 방법보다 핵심적인 행동이다. 본능을 역행해야 한다. - 내가 만약 어리다면, 할 수 있는 경험은 거의 다 해볼 것 같다.
- 저녁에는 대리 운전, 마켓컬리 새벽배송, 쿠팡맨 등을 할 것 같다.
- 번듯한 직장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겸손한 자세로 뭐든 배우려고 들면 온갖 기회가 눈에 띌 것이다.
- 책과 함께라면 세상 어디든 배움터가 된다.
3. 전문직 그룹
전문직 > 고임금 > 창업 > 투자
- 솔직히 말해, 전문 지식이 있고 7단계만 잘 따라간다면 무조건 잘될 수밖에 없다고 호언 장담한다. 전문 지식이 있는 경우, 마케팅만 보강된다면 손쉽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대다수의 전문직 종사자들은 자의식이 강하여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내가 변호사인데 하찮은 마케팅을 해야 하나?', '내가 장인인데 알아서 찾아와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곳에 엄청난 기회가 있다.
- 전문직이라고 해서 의사, 변호사만 얘기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 대리점 사장님이나 영업사원 또한 전문직이다.
- 블로그 마케팅을 공부해서 1주일간 글을 쓰라는 것, 그리고 온라인 마케팅과 관련된 책을 읽으라는 것이었다.
1주일 만에 약간의 효과가 나타났다. 블로그 글을 통해 하루에 한 통 정도 문의 전화가 늘었던 것이다. - 동네에서 판매를 독점하는 가게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 이미 전문성을 가졌다면 이 정도만 추가돼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 대부분은 그 방법을 모를 뿐이다. 나 또한 첫 사업을 일정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성공시킬 수 있었다.
- 크몽 등에서 활동하면서 마케팅을 끊임없이 연구하라. 그 후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어서 창업하면 된다.
- 온라인 마케팅의 기초만 배워도 완전히 다른 레벨이 될 수 있다.
- 전문 기술 위에 마케팅을 덧씌워라.
4. 사업자 그룹
- 사업자란 기업을 경영하는 오너만을 말하는 게 아니다. 자영업자, 무자본 창업자, 유자본 창업자 등 사업자등록을 한 모든 이들을 뜻한다.
- 무자본 창업자
- 취업 자체가 안 되는 스펙을 갖고 있거나,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어려운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곧바로 무자본 창업, 유튜브 개설, 콘텐츠 생산 등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물론 취업 중이 아니기 때문에 뭐라도 해서 생계를 해결해야 한다. 나라면 대리운전이나 아르바이트, 일용직 노동 등을 할 것이다.
- 초보가 왕초보를 도와주면 된다는 게 내 사업 철학이다.
- 무료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을 이용해 로고 디자인 사이트를 만든다.
- 로고의 시장가를 조사한다.
로고 회사에 의뢰해서 판매 시스템을 알아본다. - 로고를 만드는 플랫폼을 이용해 로고를 디자인한다. 아임웹, 윅스, 망고보드 등 수십 군데 해외 사이트에서 30초 안에 로고를 디자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 인스타그램 스폰서 광고를 통해 매일 5000원에서 1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광고를 돌린다. 크몽을 통해 광고를 해도 좋다. 무료마케팅도 가능하다(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 사이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6단계 밸런스 이론'을 적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상한마케팅 홈페이지에 있는 칼럼 코너 참고).
- 점차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한두 달 하다 보면 사람들이 어떤 디자인을 좋아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이때부터 시간은 극도로 단축되고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다.
순수익이 월 300만 원에 달하면 다음 스텝으로 넘어간다. - 단가를 높여야 하는 단계다. 실무를 하면서 로고 공부를 제대로 하기 시작한다. 디자인 실무에 대한 책을 볼 수도 있고, 업게 1위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볼 수도 있다. 디자인 학원을 다니거나 관련 강의를 듣는다.
- 점차 입소문과 마케팅에 의해 초과 수요가 생긴다. 만들 수 있는 로고의 양보다 의뢰 양이 많아지는 지경에 이르면, 가격을 점차 상승시켜 수요를 조절한다.
- 사업 자동화를 위해 직원을 고용하거나 아프바이트생을 교육한다. 디자인 제품을 고급, 중급, 초급으로 나누고 가격을 차별화한다. 매출 규모가 커지면 이제 제대로 회사 형태로 만든다. 이후 경영 서적을 보면서 회사 확장 방법, B2B 시작 개척 등에 대해 공부해 나간다.
- 로고 회사가 안정화되었을 것이다. 로고와 관련도가 높은 주변 사업들(웹디자인, 배너 광고, 홈페이지 광거)로 확장해 나간다.
- 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업들도 무자본으로 창업해본다. 7번 이후는 기업 형태로의 발전이고, 사실 6번까지만 실행해도 먹고사는데 큰 지장은 없다.
- 유자본 창업자
-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그대로 해본다.
- 카페를 창업한다면, 카페 관련 서적 20권을 읽는다. 고깃집을 창업한다면 관련 서적과 마케팅 책을 20권 독파한다. 이것만으로도 동네에선 질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된다.
-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광고할 수 있을 만한 플랫폼에 대해 공부한다. 관련 책을 봐도 좋고, 강의를 들어도 좋다. 큰 기대 없이, 간단히 책에 나온 마케팅 방식들을 조금씩 실행해본다. 내가 쓴 글 중 하나인 '스마트플레이스 밸런스 이론'을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다.
- 끝났다. 사실 1, 2, 3번을 실천하는 자영업자는 없다. 이것만 열심히 해도 동네에선 상위 10퍼센트에 들 것이다.
- 어차피 뭔가를 실행해보지 않으면 크게 와 닿지 않고 금세 휘발될 것이다.
- 일단 완전한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 각 루트별로 요약 정리해 생각을 작성해보자. 주변 사람들을 떠올리며 예시를 써봐도 좋다. 이를 블로그나 기록 장소에 반드시 올려라. 이를 통해 여러가지 실천을 하면서 다시 읽어본다면 내용이 상당히 다르게 다가올 것이라 자신한다.
- 다른 건 그만두고서라도,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데에도 추월차선이 있구나' 정도만 인식해도 이 글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본다.
오늘편은 딥리딩을 하면서 굉장히 재밌었다.
사실 잠을 많이 늦게 자는 바람에 몸이 좀 피곤했었는데, 그래서 초반에 무스펙 그룹 까지는 뭐랄까? 좀 힘들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문직 그룹이 되니까 (내가 해당되는 부분이니까?) 집중력이 올라가면서 이후 사업자 그룹도 굉장히 집중은 아니고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봤다.'책 > 역행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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