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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 아주 세속적인 지혜목표 2024. 3. 6. 18:20
글 쓰는 것 자체에 매력은 느끼고 있었지만, 글이라면 어느정도 잘 쓴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막상 소설을 쓰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이게 도통 글이 떠오르지 않는다. 하루에 5천자는 무조건 써야 전문 글쟁이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아직 내공이 한참 모자르다 못해 바닥인 것 같다. 그래서 시작한 인터넷 항해. 그렇게 인터넷을 떠돌다 우연히 본 사이트에서 필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봤다. 필자에 의하면 매일 한장씩 필사를 하다보면 글 근육이 붙게 되고 글 천개를 필사하면 (아무렇게나 쓰여진 글 말고 잘 짜여진 잡지 같은 글) 분명 글쓰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적극 적으로 수용해서 나도 한번 필사를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어떤 이야기를 필사를 할까? 처음에는 필자의 말처럼 괜찮..